"통일 꿈 안고 뛴다"…23일 정남진장흥 전국 마라톤 대회

박영래 기자 2023. 4. 18. 1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17회 정남진장흥 전국 마라톤 대회가 23일 전남 장흥 탐진강변에서 열린다.

장흥군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올해 대회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지역민 2000여명이 참가한다.

이어 오토바이 70대가 참여한 통일기원 라이딩이 정남진전망대에서 탐진강변에 있는 마라톤 출발지점까지 진행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전국 마라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장흥군이 통일 시작의 땅임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날엔 '정남진에서 중강진까지' 통일기원 행사
제16회 정남진장흥 전국 마라톤 대회 모습. ⓒ News1

(장흥=뉴스1) 박영래 기자 = 제17회 정남진장흥 전국 마라톤 대회가 23일 전남 장흥 탐진강변에서 열린다.

장흥군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올해 대회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지역민 2000여명이 참가한다. 풀코스와 하프코스, 10㎞ 단축코스, 5㎞ 건강코스까지 4개 그룹으로 구분돼 치러진다.

탐진강변에서 출발하는 풀코스(42.195㎞)는 부산면 교차로를 거쳐 장흥댐을 지나 관동마을에서 반환한다.

하프코스(21.097㎞)는 지천터널 통과 100m 지점에서 돌아오며, 단축코스(10㎞)는 부산면 교차로에서 반환하는 코스다. 건강코스(5㎞)는 부산교 앞을 경유, 탐진강 제방길을 따라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풀, 하프, 10㎞ 참가자에게는 장흥군 특산품 선물세트를, 5㎞ 참가자에게는 스포츠양말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행사장에서 푸짐한 향토음식을 제공하고, 마라톤 이봉주 선수가 참석해 팬 사인회를 연다.

대회 전날인 22일 오후 2시에는 '정남진에서 중강진까지' 통일기원 행사를 열어 마라톤 대회의 성공개최를 응원한다.

정남진전망대 광장에서 펼쳐지는 통일기원 기념행사에는 박 터트리기, 평화 비둘기 풍선 날리기 등의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어 오토바이 70대가 참여한 통일기원 라이딩이 정남진전망대에서 탐진강변에 있는 마라톤 출발지점까지 진행된다. 바이크 라이딩은 안전한 도로운행을 고려해 소그룹으로 나눠 출발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전국 마라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장흥군이 통일 시작의 땅임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