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순 김포시의원, "5호선 및 골드라인 혼잡해소 위해 범시민 민관대책위 구성해야"

노진균 2023. 4. 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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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는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 혼잡해소 및 5호선 연결문제에 관해 범시민적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18일 김계순 김포시의회 의원은 제2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나서 김포 도시철도 골드라인 혼잡해소 및 5호선 연결문제에 관해 범시민적 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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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발언에 나선 김계순 김포시의회 의원. 사진=김포시의회

[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전국적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는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 혼잡해소 및 5호선 연결문제에 관해 범시민적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18일 김계순 김포시의회 의원은 제2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나서 김포 도시철도 골드라인 혼잡해소 및 5호선 연결문제에 관해 범시민적 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골드라인의 심각한 상황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올해에만도 벌써 혼잡요인으로 발생한 안전사고가 18건이나 된다"며 "김포시민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과호흡과 호흡곤란으로 밀리고 쓰러지고, 혼잡과 압박으로 부상을 입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탑승 시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긴급구호처치가 시행되는 뉴스가 나오자 갑자기 국토부 장관과 김포시장 등이 참여하는 대책회의가 14일에 열렸다"며 "그러나 갑작스런 보완 지시로 해소될 사안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장 서울시는 국토부 장관의 이 지시에 난색을 표하면서 이번에는 한강 수륙양용버스를 도입해 김포시 교통난을 해결하겠다는 생뚱맞은 제안을 내놓았다"며 "일부 언론에서는 원희룡 장관과 오세훈 시장의 정치적 경쟁갈등관계가 골드라인 문제 해결을 꼬이게 만들고 있다는 논조의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다"고 덧붙였했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국토부와 김포시 등이 참여한 대책회의 자리에 두 명의 김포지역 국회의원 김포시의회 의장은 배제된 것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또 14일 회의내용을 김포시의원들이 언론을 통해 소식을 접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한강로에서 올림픽대로 당산역, 혹은 여의도 구간까지 버스전용차로 개설문제 검토 ▲가칭 ‘5호선 연결 및 골드라인 혼잡해소를 위한 범시민 민관대책위원회 구성 ▲범대책기구가 구성되기 전까지 민관 합동 TF를 운영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그는 "오늘 제안한 사항에 대해 김포시 집행부와 동료 의원들의 적극적 검토와 협조가 있기를 바란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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