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임금근로자 100명 중 9명, 월급 100만 원도 못 받았다

신민지 2023. 4. 18. 15: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하반기에 임금근로자 100명 중 9명은 월급을 100만 원도 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8일)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10월 기준) 임금근로자 2,168만 4천 명 중 월급 100만 원 미만을 받은 저임금 근로자는 198만 명(9.1%)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 4명 중 1명꼴인 23.3%가 월급을 200만 원도 채 받지 못한 것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에 임금근로자 100명 중 9명은 월급을 100만 원도 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8일)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10월 기준) 임금근로자 2,168만 4천 명 중 월급 100만 원 미만을 받은 저임금 근로자는 198만 명(9.1%)으로 조사됐습니다.

100만∼200만 원 미만은 308만 8천 명(14.2%)이었습니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 4명 중 1명꼴인 23.3%가 월급을 200만 원도 채 받지 못한 것입니다.

반면 400만 원 이상 임금을 받은 근로자는 478만 4천 명으로 전체의 22.1%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2.9%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단순 노무 종사자의 27.1%가 100만 원 미만의 월급을 받았고, 서비스 종사자의 20.9%도 월급이 100만 원보다 적었습니다.

관리자 중에서는 100만 원 미만의 월급을 받는 사람이 없었고, 81.0%가 400만 원 이상의 월급을 받았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경영 관련 사무원과 자동차 운전원이 많았으며, 여성은 매장 판매종사자와 경영 관련 사무원 순으로 취업자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산업별 취업자는 음식점업이 160만 7천 명(5.7%)으로 가장 많았고, 작물재배업(144만 8천 명)과 비 거주복지시설운영업(140만 8천 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주점 및 비알코올음료점업 취업자는 7만 1천 명 늘었고, 작물재배업도 5만 3천 명 증가했습니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