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 "마약범죄 척결 위해 전담팀 늘릴 것"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이 18일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한 합동단속 추진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마약류 범죄 척결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습니다.”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18일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한 합동단속 추진단 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청장은 “지난해 996명의 마약사범을 단속하는 가시적 성과가 있었음에도 최근 들어 마약범죄가 날로 지능화하고 있다”며 “국민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데 전 기능이 협업해 마약 범죄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경기북부경찰은 도경 마약범죄수사대 이외에도 강력범죄수사대와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마약수사 전담팀을 지정하기로 했다.

또 일선 경찰서의 마약전담팀을 기존 3개 팀에서 7개 팀으로 확대해 마약류 범죄에 대응하기로 했다. 교육청과 협업을 진행해 청소년 상대로 마약 범죄 예방 교육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