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中 고위직 최소 17명 ‘낙마’… 반부패·개혁 기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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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올 들어 최소 17명의 전·현직 고위직 인사가 낙마하는 등 중국 정부가 반부패 사정 의지를 다지고 있다.
18일 중국 최고 사정기관인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기율감찰위)에 따르면, 올해 1월 6일 산둥성 칭다오시의 칭다오시의 지빈창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최소 17명의 전·현직 고위직 인사가 사정당국 조사 대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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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올 들어 최소 17명의 전·현직 고위직 인사가 낙마하는 등 중국 정부가 반부패 사정 의지를 다지고 있다.
18일 중국 최고 사정기관인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기율감찰위)에 따르면, 올해 1월 6일 산둥성 칭다오시의 칭다오시의 지빈창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최소 17명의 전·현직 고위직 인사가 사정당국 조사 대상에 올랐다.
중국 기율감찰위 조사 대상에 오른 인사는 공직에서 낙마한 것으로 간주된다. 기율감찰위 조사 이후엔 공안이나 인민검찰원 등 사법기관의 수사를 거친 뒤 재판에 회부된다.
구체적으로 리샤오펑 전 에버브라이트그룹(광다그룹·光大集團) 회장, 류롄거 전 중국은행 회장, 두자오차이 전 체육총국 부국장, 정훙 전 충칭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 등이 낙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정확한 혐의는 공개되지 않았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올 들어 17명의 전·현직 고위직이 부패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은 반부패 운동에서 전례 없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장시셴 공산당 교수는 “반부패 작업을 심화하고 청렴한 정부를 건설하려는 노력이 추진됐고, 이것은 부패와의 싸움에서 중국의 결단력과 확고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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