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게임사업 탄력 붙이나…'헤일로' 핵심 개발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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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시리즈의 대표 개발자 조셉 스테이튼은 18일(국내 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넷플릭스 게임즈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조셉 스테이튼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넷플릭스 게임즈에 새로운 AAA 멀티 플랫폼 게임과 오리지널 IP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조셉 스테이튼은 '헤일로' 시리즈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시리즈 초창기부터 개발 과정에 참여한 핵심 개발진 중 한 명이다. 지난 8일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퇴사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1월 AAA 멀티 플랫폼 게임을 10년 이상 개발한 경력을 가진 디렉터 모집을 공고하고, 우대 조건으로 FPS 또는TPS(3인칭 슈팅) 게임 개발 경력을 제시했다. 이번 영입이 글로벌 흥행작 '헤일로' 시리즈의 핵심 개발진이라는 점에서 넷플릭스의 게임 개발 및 사업 확장 속도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넷플릭스는 2021년 11월 게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로 다양한 게임 스튜디오를 인수하며 게임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월20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올해 안에 약 40종의 게임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며, "파트너사와 개발 중인 게임이 70종에 이르며, 넷플릭스의 자체 게임 스튜디오에서도 16종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학범 수습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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