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 헤르손 러시아 부대 방문…군 지도부 회의 참석

김동현 2023. 4. 18. 15: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헤르손 지역의 군부대를 방문해 지도부 회의에 참석했다.

18일(현지시간) AFP, BBC 등 외신은 크렘린궁 성명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헤르손 지역을 찾아 미하일 테플린스키 공수부대 사령관 등 군 지도부에게 현 상황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고 보도했다.

헤르손 지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의 격전지 중 하나이며 지난해 11월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로부터 극적인 탈환에 성공한 곳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헤르손 지역의 군부대를 방문해 지도부 회의에 참석했다.

18일(현지시간) AFP, BBC 등 외신은 크렘린궁 성명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헤르손 지역을 찾아 미하일 테플린스키 공수부대 사령관 등 군 지도부에게 현 상황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고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조국 수호자의 날'을 하루 앞두고 열린 음악회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헤르손 지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의 격전지 중 하나이며 지난해 11월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로부터 극적인 탈환에 성공한 곳이다.

그러나 헤르손 외곽 일부 지역은 여전히 러시아가 점령 중이며 러시아 군은 최근까지 헤르손 지역의 에너지 시설을 집중 폭격하는 등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푸틴은 이날 헤르손 방문 이후 루한스크인민공화국에 있는 주 방위군 본부도 방문해 현장 지휘관으로부터 전황 보고를 받았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해11월14일(현지시간) 최근 탈환한 헤르손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사전에 계획되지 않았으며 구체적인 지도부 회의 참석 시간 역시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지난 3월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인 마리우폴을 찾아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방문한 바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