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전후 어린이 470명 사망…우크라 바흐무트 전투 계속(영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에서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이후 우크라이나 어린이 47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17일(현지 시간) CNN, 가디언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의 중심부·북서쪽 등 총 2개 지역을 점령했다고 밝혔지만 세부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최효극 기자 =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에서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이후 우크라이나 어린이 47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17일(현지 시간) CNN, 가디언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의 중심부·북서쪽 등 총 2개 지역을 점령했다고 밝혔지만 세부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이날 "바흐무트에서 격렬한 전투가 진행 중"이라는 업데이트를 발표하는 데 그쳤다.
우크라이나 검찰총장 보고에 따르면 러시아의 침공이후 우크라이나 어린이 470명이 사망하고 948명이 부상을 당했지만 당국은 실제 부상당한 어린이는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또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에는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으로 러시아군이 사용하던 바흐무트 문화 궁전 건물이 폭발하는 장면이란 설명과 함께 영상이 공개됐지만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러시아 측은 이날 우크라이나와의 국경을 접하고 있는 벨고로드 지역이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벨고로드 지역 마을들이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현지 언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드론 2대가 현지 화력발전소에 폭발장치를 투하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안드리 유소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 대변인은 국영TV에 출연해 "(우크라이나의 개입을) 확인하거나 부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 민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전쟁 종료를 강력히 건의했다고 인디펜던트와 선 등이 지난 15일 보도해 관심을 끌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동원한 바그너 그룹의 프리고진은 텔레그램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푸틴에게 전쟁을 끝내자고 당부했다.
프리고진은 "러시아가 이미 우크라이나 영토 상당 부분을 장악했다"며 "푸틴 대통령이 이제 그간 '특별 군사작전'의 목적을 달성했다는 사실을 세계에 선언해야 한다"고 언명했다.
또한 프리고진은 "러시아군이 막대한 손실을 치르며 차지한 이득을 지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t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알람 잘못 맞춰서"…밤 12시에 혼자 등교한 초등생(영상)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