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된 경기 성남 정자교와 비슷한 서울 '영동1교'…문제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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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붕괴된 경기도 성남의 정자교와 비슷한 서울 영동1교에 대한 안전점검이 실시됐다.
영동1교를 방문한 위원회는 정자교 붕괴사고와 관련해 "지난해 정기 안전점검에서 '양호'인 B등급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붕괴사고가 발생했다"고 지적한 뒤 "서울시가 실시하는 교량 정기점검 중 육안으로만 확인하는 형식적 안전점검은 없었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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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최근 붕괴된 경기도 성남의 정자교와 비슷한 서울 영동1교에 대한 안전점검이 실시됐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 소속 위원들이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영동1교를 찾았다. 서울시 시설물 안전점검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직접 교량 상·하부를 둘러보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1984년에 준공된 영동1교(1등교(DB-24))는 지난 5일 붕괴사고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와 비슷한 형식의 교량이다. 지난해 정밀안전점검에서 경미한 결함이 발생했는데 기능에 지장이 없고 내구성 증진을 위해 보수가 필요하다는 결과와 함께 종합평가 B등급을 받았다.
서울시가 관리하는 교량 중 정자교와 비슷한 형식의 교량은 33개(서울시 관리 12개, 서울시설공단 관리 21개)가 있다. 서울시는 지난 14일까지 외부전문가 합동점검을 실시해 교량안전성을 평가한 바 있다.
영동1교를 방문한 위원회는 정자교 붕괴사고와 관련해 “지난해 정기 안전점검에서 ‘양호’인 B등급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붕괴사고가 발생했다”고 지적한 뒤 “서울시가 실시하는 교량 정기점검 중 육안으로만 확인하는 형식적 안전점검은 없었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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