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기술공사, 광주시에 빛고을장학금 1천만 원 기탁

광주CBS 김형로 기자 2023. 4. 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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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18일 ㈜동아기술공사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빛고을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김영삼 ㈜동아기술공사 회장, 문영훈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김순옥 여성가족교육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탁식에서 김영삼 회장은 문영훈 부시장에게 지역인재 육성과 지원에 힘써 달라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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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양성 위해 써달라"…2004년부터 8300만 원 지원
문영훈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18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동아기술공사 김영삼 회장으로부터 빛고을장학금을 전달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18일 ㈜동아기술공사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빛고을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김영삼 ㈜동아기술공사 회장, 문영훈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김순옥 여성가족교육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탁식에서 김영삼 회장은 문영훈 부시장에게 지역인재 육성과 지원에 힘써 달라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건설기술엔지니어링 전문회사인 ㈜동아기술공사는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총 9회에 걸쳐 8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기탁한 장학금은 생활 형편이 어렵거나 우수한 지역 인재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영삼 회장은 "광주의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 받지 않고 누구나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내일을 꿈꾸며 빛나는 인재로 커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흔쾌히 기탁해 주신 ㈜동아기술공사에 감사드린다. 기탁한 장학금은 우리 지역의 인재들이 미래 주역으로 성장해 '내★일이 빛나는 기회의 도시 광주'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1981년 무등장학회로 시작한 빛고을장학재단은 해마다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240명의 중·고·대학생에게 2억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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