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FA 황민경 잡았다…연 보수 4.5억에 2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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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자유계약선수(FA) 황민경(33)을 영입했다.
IBK기업은행은 아웃사이드히터 황민경과 연 보수 4억5000만원(연봉 3억2000만원, 옵션 1억3000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황민경을 영입한 IBK기업은행은 기존의 표승주, 육서영 등과 함께 경쟁력 있는 아웃사이드 히터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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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자유계약선수(FA) 황민경(33)을 영입했다.
IBK기업은행은 아웃사이드히터 황민경과 연 보수 4억5000만원(연봉 3억2000만원, 옵션 1억3000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한국도로공사의 지명을 받은 황민경은 2016년 GS칼텍스, 2017년 현대건설로 옮겨 프로 생활을 이어갔다.
황민경은 2022-23 시즌에도 현대건설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개막 15연승에 기여했다. 그는 정규리그 34경기에 출전해 31.4% 성공률로 214득점을 올렸고, 수비에서도 41.82%의 리시브효율과 세트 당 3.5개의 디그를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활약했다.
황민경을 영입한 IBK기업은행은 기존의 표승주, 육서영 등과 함께 경쟁력 있는 아웃사이드 히터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황민경은 안정적인 리시브와 과감한 공격력으로 팀의 부족한 부분을 메꿔줄 적임자"라며 "고참 선수로서 황민경이 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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