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위반 때문에 마약·총 압수당한 美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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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위반으로 경찰의 검문을 받은 미국 남성이 총기와 마약류 소지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지난 14일, 미시시피주 피카윤시 현지 경찰은 교통 법규 위반 혐의로 올리비아 네프와 데빈 미첼이 몰던 차량을 멈춰 세웠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총기와 마약류는 조수석에 타고 있던 미첼의 소유였다.
이후 미첼은 총기·마약류 소지와 증거 조작 등의 혐의로 체포돼 구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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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시시피주 경찰, 교통 법규 위반 차량 정지
수상한 동태에 차량 수색…총기·마약류 발견
[서울=뉴시스]정희준 인턴 기자 = 신호 위반으로 경찰의 검문을 받은 미국 남성이 총기와 마약류 소지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지난 14일, 미시시피주 피카윤시 현지 경찰은 교통 법규 위반 혐의로 올리비아 네프와 데빈 미첼이 몰던 차량을 멈춰 세웠다.
경찰관들은 차량 내부에서 수상한 동태를 감지했다. 조수석에 타고 있던 미첼이 패스트푸드 포장 봉투 안에 무엇인가를 황급히 숨기려 시도한 것이다.
미첼을 수상히 여긴 경찰관들은 차량 내부 수색을 실시했다. 미첼이 처음 물건을 숨긴 포장 봉투 안에선 퀘사디아(멕시코 음식의 일종)에 반쯤 가려진 권총이 발견됐다. 그런데, 차량 내부에서 발견된 것은 총기류뿐이 아니었다. 경찰은 차량의 다른 좌석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필로폰과 액상 헤로인, 각종 마약 용품을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총기와 마약류는 조수석에 타고 있던 미첼의 소유였다. 이후 미첼은 총기·마약류 소지와 증거 조작 등의 혐의로 체포돼 구금됐다. 미첼이 타고 있던 차량을 운전한 네프는 교통 법규 위반 혐의로 기소됐으나 이후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iyo11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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