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교' 진도 군복 입고…방탄소년단, 제이홉 입대에 '완전체' 함께
2023. 4. 18. 15:3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모두가 제이홉(본명 정호석·29)의 입대를 배웅했다.
18일 방탄소년단은 "제이홉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리더 RM 역시 같은 사진을 게재하며 "see you soon… brother"이라는 인사를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방탄소년단 7명이 함께다. 센터는 이날 강원도 원주시 육군 3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하는 제이홉이 차지했다. 짧게 자른 제이홉의 까까머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멤버들은 제이홉의 머리 위에 손을 올리며 유쾌하게 인사를 건넸다.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와 군복을 입고 함께한 진 역시 눈길을 끈다. 주먹만 한 얼굴과 녹색 베레모, 탄탄한 어깨와 군복이 감탄을 자아낸다. 오른쪽 어깨의 태극기와 본명 '김석진'이 적힌 이름표, 주머니 위쪽의 '조교', '대한민국 육군 ROKA'가 유독 선명해 보인다. 이른바 '작대기'가 두 개 자리한 일병 계급장이 왠지 늠름함을 더한다.
한편 제이홉은 맏형 진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군 복무를 수행하게 됐다. 진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2024년 6월 12일 전역 예정이다. 제이홉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10월 17일이다.
[제이홉의 입대를 배웅하는 방탄소년단 멤버들. 사진 = 방탄소년단]-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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