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대체' 제주스 "KIM에 밀린다 생각 안 해...메시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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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백업 센터백 후안 제주스(31)가 김민재(26)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나폴리는 오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AC밀란과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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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나폴리의 백업 센터백 후안 제주스(31)가 김민재(26)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나폴리는 오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AC밀란과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원정에서 0-1로 패한 나폴리는 반드시 승리해야 4강에 진출할 수 있다.
'철기둥' 김민재는 경고 누적 징계로 출전할 수 없다. 김민재의 빈자리를 제주스가 메울 예정이다.
18일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나폴리'에 따르면 제주스는 사전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해 "AC밀란은 공격이 강하다. 하파엘 레앙과 올리비에 지루, 브라힘 디아즈가 있다"며 "그들이 공격하지 못하게 점유율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재 공백에 대해 "김민재는 훌륭한 선수지만 그에게 밀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난 세리에A에서 12년을 뛰었다. 이번 경기보다 더 어려운 경기도 여러 차례 뛰었다. 제 능력은 제가 잘 알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제가 어떤 선수인지 늘 증명해왔다"며 "과거 칼리두 쿨리발리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갔을 때 나폴리는 리그 3위였지만 돌아왔을 때 1위였다. 지난 10월 라흐마니가 부상을 당했을 때 2위였지만 복귀했을 때 1위였다"고 부연했다.
과거 AS로마 시절, 2017/18시즌 UCL 8강전에서 바르셀로나를 격침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난 메시를 막았던 적도 있다. 제 능력을 알고 있다"고 자신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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