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희 삼성준법위원장 "이재용 회장 미등기, 준법위 의견 아냐"

강태우 기자 2023. 4. 18. 1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은 18일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미등기 임원으로 남은 것에 대해 준법위 입장이 반영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준법위 간담회 전 기자들과 만나 '이 회장이 미등기 임원으로 남은 것에 준법위의 의견이 반영된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다"라며 "아직 의견이 정리된 게 없다"고 일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열리는 정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7.19/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은 18일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미등기 임원으로 남은 것에 대해 준법위 입장이 반영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준법위 간담회 전 기자들과 만나 '이 회장이 미등기 임원으로 남은 것에 준법위의 의견이 반영된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다"라며 "아직 의견이 정리된 게 없다"고 일축했다.

국내 4대 그룹 총수 가운데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모두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미등기임원은 이재용 회장이 유일하다.

이 위원장은 지난달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이 위원장은 "좋은 경험이자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현장을 직접 이해하니 준법감시를 통해 내부 거래나 외부 후원을 할 때 어떤 입장에서 바라봐야 하는지 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당시 이 위원장을 포함한 준법위원 전원은 평택캠퍼스 반도체 생산 공장(V2)을 둘러보고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김홍경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 CFO 등 삼성전자 경영진, 안전환경 및 준법경영 담당 인원들이 참석해 준법 경영 간담회를 열었다.

burn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