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로봇 등 첨단기술 활용한 물류기술 트렌드 한 눈에

채성진 기자 2023. 4. 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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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국제물류산업대전’ 18일 개막, 21일까지 일산 킨텍스

첨단 물류 기술의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제13회 국제물류산업대전’이 18일 개막해 2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다.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 전시회로, 대기업과 스타트업 등 150개 기업이 780개 전시관을 열어 첨단 물류 장비와 시스템, 서비스를 선보인다.

18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3회 국제물류산업대전'에서 참관객들이 전기트럭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물류 서비스 분야에서는 물건을 스스로 운반하는 자율주행 배송 로봇, 사람을 따라다니는 대상 추종 운반로봇, 물건을 규격이나 특성에 따라 자동으로 분류하는 시스템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적은 힘으로 무거운 화물을 들 수 있게 해주는 근력보조 웨어러블 로봇을 통해 힘이 약하거나 몸이 불편한 사람이 로봇 기술을 통해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를 체험할 수 있다. 또 배송 로봇을 통한 라스트마일(배송의 최종 단계) 물류의 변화 등 업계 전문가의 세미나도 진행한다.

환경 보호와 안전 강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수 있는 첨단 물류 기술도 체험할 수 있다. 나라별로 다른 규격에 맞춰 크기를 늘이거나 줄일 수 있는 가변형 팰릿(pallet·화물 운반대), 창고에 불이 났을 때 신속히 초기 진압에 나서는 자율주행 화재 진압 로봇을 전시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개막식에 참석, “첨단 기술과 물류가 만나면서 물류 산업은 실물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물류 연구·개발(R&D) 예산에 1250억원을 투입하는 등 물류 산업을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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