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 기술 보유 '슈퍼 을' 기업 육성한다"

이유범 2023. 4. 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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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슈퍼 을(乙)' 글로벌 소부장 기업을 육성한다.

우선 기존 주력산업 중심 7대 분야(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기계·금속, 전기·전자, 기초화학, 바이오) 150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을 우주, 방산, 수소를 포함한 10대 분야 200대로 기술로 확대하고, 분야별 산업생태계 특성에 따라 공정형(수요-공급기업 수평형 R&D), 모듈형(수요기업 주도형 R&D), 벤더형(공급기업 주도형 R&D) 등으로 유형화해 세밀히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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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핵심전략기술, 10개분야 200대 기술로 확대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슈퍼 을(乙)’ 글로벌 소부장 기업을 육성한다. 현재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7대 분야 150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을 우주, 방산, 수소 등 3개 분야를 추가하여 10대 분야 200대로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 위원회’(이하 소부장 경쟁력위)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재·부품·장비 글로벌화 전략'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화 전략은 우리 소부장 산업이 그간 일본 수출규제 대응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자립화 역량 등을 바탕으로,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산업지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정에서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로 성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기존 주력산업 중심 7대 분야(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기계·금속, 전기·전자, 기초화학, 바이오) 150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을 우주, 방산, 수소를 포함한 10대 분야 200대로 기술로 확대하고, 분야별 산업생태계 특성에 따라 공정형(수요-공급기업 수평형 R&D), 모듈형(수요기업 주도형 R&D), 벤더형(공급기업 주도형 R&D) 등으로 유형화해 세밀히 지원할 계획이다.

또, 소부장 생산의 핵심 주체인 으뜸기업을 현 66개사에서 3030년까지 200개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소부장 기업이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슈퍼 을(乙)’ 글로벌 소부장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지원책도 마련했다. 정부는 국내외 최고 기술.시장전문가와 함께 해당 품목 및 기업의 기술·시장 성장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원천-상용화기술을 통합한 7년 이상의 장기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또 포상형(고난도 R&D 성공시 인센티브), 후불형(상용화 과제) 등 연구개발(R&D) 지원방식도 다양화하면서, 출연연 등 공공연구소 연구인력의 장기파견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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