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7월부터 숙명여대서 직무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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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MS는 올해 7월부터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학생들에게 직무훈련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이 장관은 "이번 MS와의 협력을 통해 여성과 비전공 청년에게 첨단기술업계 진입을 위한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K-디지털 트레이닝 등을 통해 직업능력개발과 취업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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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고용노동부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MS는 올해 7월부터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학생들에게 직무훈련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내년부터 덕성·성신·서울여대에서 직무훈련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전국에 있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99곳으로 청년 취업지원 활동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계획대로면 향후 5년간 지역 청년과 비전공 대학생 등 2천명이 직무훈련 과정을 밟게 된다.
MS는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을 통해 직접 직업훈련 과정도 운영해왔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주요 기업과 교육기관이 직업훈련 과정을 개설하면, 이 과정을 이수하는 국민의 수강료를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IT 분야 여성 진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커리어 멘토링 데이'를 시행 중이며, 하반기부터는 '러닝 투게더' 프로그램을 추진해 여성 개발자의 경험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편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이날 MS 주최로 숙명여대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청년들의 관심사와 취업 시 애로사항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이 장관은 "이번 MS와의 협력을 통해 여성과 비전공 청년에게 첨단기술업계 진입을 위한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K-디지털 트레이닝 등을 통해 직업능력개발과 취업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브래드 스미스 MS 부회장은 "글로벌 기술 분야에서 여성의 수를 늘리는 것은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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