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IT 인재 키우자"…고용장관-MS, 숙대서 청년간담회

고홍주 기자 2023. 4. 18. 1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여성들의 IT업계 진출을 위해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회사 마이크로소프트(MS)와 청년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

여기에 MS사의 직무훈련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 30명도 참석해 청년의 IT·기술업계 진출 지원을 위한 정부·기업·대학의 협업 계획과 비전공·여성·니트(청년무직자) 청년 등의 노동시장 진입 지원정책 등에 대한 질문도 이어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MS, 향후 5년간 2000명 이상 교육 예정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 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경제 5단체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3.28. ks@newsis.com


[서울=뉴시스]고홍주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여성들의 IT업계 진출을 위해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회사 마이크로소프트(MS)와 청년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 장관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청년 간담회에 참석해 취업에 관한 청년의 다양한 관심사와 애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지속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는 IT·기술업계에 더 많은 청년들의 진출을 북돋기 위해 기획됐다. 정부는 그동안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해왔고, MS사 역시 다양성·포용성 문화에 바탕을 두고 정부가 지원하는 일종의 AI스쿨인 'K-디지털 트레이닝을 통한 인공지능 교육과정'과 이공계 청년 대상 사이버 보안 실무인재 양성과정 등에 적극 참여해왔다.

MS사는 이러한 인재양성 과정을 확대해 청년들의 IT업계 진출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고용부가 운영 중인 4개 여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오는 7월부터 MS 교육 역량이 투입된 직무훈련과정을 제공하고, 추후 대상을 넓혀 5년간 2000명 이상의 청년들을 교육할 계획이다.

또 교육 과정을 MS사가 운영기관으로 참여 중인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과도 연계해 취업도 지원한다. 특히 여성 청년들의 IT·기술업계 진출 활성화를 위해 MS 임직원과의 '커리어 멘토링 데이'를 개최하고, 세계 여성 리더·개발자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러닝 투게더' 멘토링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MS사와의 협력을 통해 여성, 비전공 청년에게 첨단 기술업계 진입을 위한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정부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K-디지털트레이닝 등을 통해 다양한 청년에게 더 많은 직업능력개발과 취업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브래드 스미스 MS 부회장 겸 총괄사장은 "여성들의 도전과 기회에 대해 많이 알아갈 수 있어 유익하고 고무적인 시간이었다"며 "글로벌 기술 분야에서 여성의 수를 늘리는 것은 최우선 과제이고 오늘과 같은 자리를 가지는 건 우리 모두 진전을 이루기 위해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장관과 스미스 부회장을 비롯해 이지은 한국MS 대표이사,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이 참석했다.

여기에 MS사의 직무훈련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 30명도 참석해 청년의 IT·기술업계 진출 지원을 위한 정부·기업·대학의 협업 계획과 비전공·여성·니트(청년무직자) 청년 등의 노동시장 진입 지원정책 등에 대한 질문도 이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