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서진이네', 뷔 덕분 완성돼..보조 주방장 승격은 NO"[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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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이 '서진이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방탄소년단(BTS) 뷔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18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의 주연 배우 박서준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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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의 주연 배우 박서준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박서준은 '드림'에서 의지도, 계획도 없던 홈리스 축구단 감독을 맡게 된 축구선수 홍대 역을 맡았다.
특히 박서준은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에서 활약 중이다. 그는 "라면을 100그릇 넘게 끓인 것 같다. 제가 라면을 한 달에 한 봉지 정도 먹는데 평생 먹을 라면을 다 끓인 것 같다"며 "일머리가 좋다기보다는 눈치를 많이 본다. 그래서 식당에 오신 분들 눈치를 봐서 무조건 빠르게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또 여기 찾아오신 분들 평생 단 한 번의 한국 음식일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음식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졌으면 했다. 고급스러운 메뉴는 아닐지언정 최대한 예쁘고, 맛있게 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안 느껴도 될 사명감을 느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방탄소년단(BTS) 뷔에 대해서는 "워낙 친하고, 얼마나 노력하는지 안다. 방송적으로 밸런스가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몰입하다 보면 우리가 어떻게 일하는지 보시겠지만, 예능적으로 태형이가 없었으면 큰 부분을 잃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태형이의 합류 덕분에 너무 즐거웠다. 약간 갈등이 있어야 방송의 완성도가 높아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서준은 "결국 보조 주방장으로 인정하는 거냐"라는 질문에는 "아직도 아니다"라고 웃으면서도 "엄청나게 노력한 건 인정한다. 제가 봐도 너무 잘했고,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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