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충전에 700km 가는 폭스바겐 'ID.7' 세계 최초 공개

신성우 기자 2023. 4. 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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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폭스바겐이 현지시각 17일 브랜드 최초의 중대형 순수 전기 세단 ID.7을 세계 최초 공개했습니다.

폭스바겐 ID.7은 5m에 달하는 전장에 WLTP 기준 최대 700km의 주행 거리를 자랑합니다.

ID.7은 폭스바겐이 새로 개발한 고효율 전기 구동계가 탑재된 첫 모델입니다. 신형 전기 모터의 최고출력은 286마력으로 역대 폭스바겐 ID. 패밀리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출력과 토크를 발휘합니다.

사양에 따라 공기저항계수가 최저 0.23 수준으로 탁월한 공기역학성능을 발휘합니다.

ID.7은 주차 상황에서도 다양한 보조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특히 메모리 파킹 기능은 최대 50m의 거리까지 자동 주차를 제공합니다. 운전자는 차내에 앉아있거나 외부에서 스마트폰 앱으로 주차 과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ID.7은 폭스바겐이 2026년까지 선보일 10대의 신규 전기차 모델 중 하나입니다. 폭스바겐은 올해 안으로 신형 ID.3, ID.버즈 롱휠베이스와 ID.7까지 3종의 ID. 패밀리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승용차 부문 CEO는 "폭스바겐은 2026년까지 2만5천유로 미만의 엔트리 모델부터 ID. 패밀리의 새로운 기함인 ID.7에 이르기까지 유럽 자동차 회사 중 가장 넓은 전기차 라인업을 확충해 2030년까지 유럽에서 전기차 비중을 80%까지 끌어 올리고, 2033년부터는 유럽에서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ID.7은 올해 유럽과 중국 시장에 출시되며, 북미 지역에는 내년 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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