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관계사 ‘리비옴’, 호주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특허 취득

김양혁 기자 2023. 4. 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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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옴은 지난 2021년 메디톡스로부터 미생물 치료제(LBP) 후보물질과 제반 기술을 이전받아 설립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기업이다.

LIV001은 리비옴이 기존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에 유전자 에디팅 기술을 적용한 eLBP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 중인 염증성장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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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옴 기업이미지(CI). /메디톡스 제공

메디톡스는 관계사인 ‘리비옴’이 호주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LIV001′ 특허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리비옴은 지난 2021년 메디톡스로부터 미생물 치료제(LBP) 후보물질과 제반 기술을 이전받아 설립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기업이다. 회사명은 ‘살아있는 마이크로바이옴’이라는 의미다.

이번 특허 취득으로 리비옴은 염증성장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LIV001′과 유사 약물 개발에 대한 배타적 권리를 보장받는다. 해당 특허는 지난 2021년 국내에서 최초로 등록된 이후 호주 외 해외 국가에 출원과 등록을 앞두고 있다.

LIV001은 리비옴이 기존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에 유전자 에디팅 기술을 적용한 eLBP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 중인 염증성장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글로벌 임상 진입을 위해 지난해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기관)에서 전임상 안전성 시험을 실시했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와 임상용 의약품 생산도 완료한 상태다. 리비옴은 임상허가취득 절차가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올 하반기 글로벌 임상 1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송지윤 리비옴 대표는 “LIV001은 치료 효능에 주효한 타깃 유전자를 미생물에 도입해 면역 질환에 대한 치료 효과와 약물성을 강화한 미생물 유전자 치료제이자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라며 “염증성장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임상용의약품 생산을 완료하는 등 글로벌 임상 진입을 위한 준비를 마친 만큼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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