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미국 출국…‘돈봉투 의혹’ 질문엔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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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상을 치르기 위해 잠시 귀국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다시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18일) 오전 10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 방문 연구원 자격으로 미국에 체류 중인 이 전 대표는 오늘 미국으로 출국한 뒤 6월 말쯤 완전히 귀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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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상을 치르기 위해 잠시 귀국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다시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18일) 오전 10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출국장에는 지지자들을 비롯해 이 전 대표 측 인사들이 나와 이 전 대표를 배웅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최근에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이 논란이 됐는데 관련해 당에 하실 말씀 없나”라는 취재진에 질문에 답하지 않고 출국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 방문 연구원 자격으로 미국에 체류 중인 이 전 대표는 오늘 미국으로 출국한 뒤 6월 말쯤 완전히 귀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대표는 이번 귀국은 장인상을 위한 것이라며 ‘정치 행보는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최근 가까운 의원들과 만난 저녁 자리에서 ‘돈 봉투 의혹’ 등에 휩싸인 민주당의 상황에 대해 걱정이 된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 전 대표의 장인상에는 이낙연계는 물론 이재명 대표, 박홍근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를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 정부·여당 인사, 전·현직 정치권 인사들이 총출동했습니다.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이 있던 지난해 3월 10일 이후 13개월 만의 만남으로 관심이 쏠렸던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에서 이 전 대표는 “당을 잘 이끌어달라”고 당부했고, 이 대표는 “그렇게 하겠다”고 화답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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