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간절함이 1순위"…'피크타임' 톱6, 생방송 파이널 위해 이 갈았다 (종합)
"그간 저희는 간절함이 1순위였습니다. 그래서 생방송을 준비하면서도 간절함을 생각했습니다. 시청자분들, 관객분들께 보답해드리고 싶습니다." (팀 11시)
한 번 더 무대의 기회를 얻고 싶었던 '피크타임' 참가자들이 경연의 마지막인 생방송 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더욱 절실하게 준비하고 있다. 이들 모두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입을 모으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피크타임' 톱6 기자간담회가 18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JTBC스튜디오 일산에서 진행됐다.
'피크타임'은 아이돌 오디션 사상 최초 팀전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무대가 절실한 현역 아이돌부터 경력단절돌, 해체돌까지 자신들의 실력을 증명하기 위한 경연을 펼치고 있다.
생방송 무대로 관객들을 직접 만나는 만큼, '피크타임' 참가팀들은 "우리를 선택해 준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그 사랑과 감사함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생방송 파이널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마지막 경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피크타임' 참가팀들은 출연을 결정한 순간부터 파이널 무대까지 각자 고비를 넘으며 경연에 임해왔다. 무대 기회가 적었던 이들이었던 만큼, 경연을 통해 공개된 각 팀의 서사가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일명 '알바돌'로 주목 받았던 팀 11시는 "첫 경연할 때 아르바이트랑 무대 준비를 병행하느라 정말 힘들었다.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고 지난 시간을 돌이켰다.
팀 24시는 멤버 하차로 팀을 재정비해야 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문종업 씨는 "인원 조정에 맞춰서 급하게 조정해 무대에 서야 했을 때 큰 시련이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팀 11시는 "모두 아르바이트를 그만둔 상태다. 오롯이 무대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팬카페를 멤버가 직접 운영 중인데 2000명이었던 가입자가 5000명이 넘었다. 등업신청이 하루에 100명 이상 들어온다"고 말했다.
글로벌 개인 투표 1위에 빛나는 팀 24시 문종업 씨는 "이전에는 팀의 한 멤버로서 비춰졌다면, 요즘은 문종업이라는 사람 개인에게도 많이 집중해주시는 것 같아 더 행복하다"고 밝혔다.
원 소속팀 때와는 다른 매력을 재발견한 팀도 있다. 팀 7시 이레 씨는 "사실 원 소속팀 활동할 때 희재와 잘 맞는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피크타임'을 하면서 음색, 호흡이 잘 맞는다는 걸 알게 됐다. 그런 우리의 조합을 팬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여정을 마무리하는 무대인 만큼, 생방송에는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팀 7시 희재 씨는 "우리를 감성 보컬로 알고 계시지만, 댄스 꿈나무에 이어 랩에 도전했다"고 귀띔했고, 팀 8시는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9마리의 새를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팀 11시는 "떼창을 기대해달라"고 했고, 팀 13시는 "우리의 퍼포먼스는 바닥에 눕거나, 발이 땅에 닿지 않거나 둘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팀 20시는 콘셉츄얼한 무대를, 팀 24시는 맏형 김병주 씨의 색다른 매력을 무기로 내세웠다.
팀 7시 희재 씨는 "콘서트가 처음이라 들떠있고 신난다. 승패, 경쟁, 탈락도 없어서 톱6 모두가 무대를 온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관객들께 우리의 매력과 에너지를 120% 보여드릴 것"이라며 "행복하기만 한 기분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콘서트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팀 11시 혜성 씨는 "우리 팀 멤버 아시안의 키스신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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