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차 타고 36사단 입소했다…‘일병’된 진이 남긴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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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18일 봄비 속 강원 원주시 소초면 육군 제3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이날 오후 1시53분께 제이홉이 탄 것으로 보이는 검은색 카니발 차량이 제36사단 앞 수암교를 건너 위병소를 통과했다.
앞서 빅히트뮤직은 지난 1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제이홉의)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공지한 바 있는데, 이 영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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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18일 봄비 속 강원 원주시 소초면 육군 제3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이날 오후 1시53분께 제이홉이 탄 것으로 보이는 검은색 카니발 차량이 제36사단 앞 수암교를 건너 위병소를 통과했다.
함께 온 차량 4~5대에는 소속사 관계자 등이 나눠 탄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홉은 별도 인사나 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했다. 취재진에게도 노출되지 않았다.
군과 경찰은 혼잡에 대비해 출입 차량을 통제했다.
입소 장정 가족 등에게 사전에 나눠준 비표가 없거나 출입 등록증이 없는 차량은 신병교육대 앞 수암교에서 회차시켜 혼잡을 예방했다.
군경은 신병교육대 정문 전부터 통제선을 두고 30~40명 수준의 취재진 접근을 막았다.
이날 특히 해외 취재진은 제이홉 입소 장면을 찍기 위해 통제선 밖에서 스마트폰을 여러 대 설치해 수시간 동안 실시간 스트리밍을 했다.
팬은 10여명 정도였다. 앞서 빅히트뮤직은 지난 1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제이홉의)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공지한 바 있는데, 이 영향으로 보인다.
열성 팬들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자리를 지키고 제이홉을 응원했다.
'이젠 우릴 믿을 차례'라는 문구와 함께 제이홉 사진을 새긴 '정호석 꽃길조성단'이라는 닉네임의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 일원들이 보낸 래핑 버스도 주목됐다.
1994년생인 제이홉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만 30세가 되는 2024년 연말까지 입영이 연기돼 있었다. 그는 병역 의무를 다하겠다는 의지로 입영 연기 취소원을 내고 입소했다.
제이홉의 입소는 지난해 12월13일 멤버의 믿형 진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다.
제이홉은 지난 14일 위버스 라이브에서 "(군대에)잘 다녀올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그는 "일주일 전에는 '어떡하지'라는 감정이 있었다. 지금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괜찮다"며 "시간이 진짜 빠르기는 하다. 잘하고 올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12월13일 입대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진은 현재 신병교육대 조교로 근무 중이다. 현 계급은 일병이다.
그는 제이홉이 위버스에 군 입대와 관련해 남긴 글에서 웃음 표시로 환영 뜻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순차적으로 병역 의무를 끝내고 2025년께 완전체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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