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무원 골프대회’ 개최…홍준표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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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후원하고 대구시 공무원들이 대거 참가하는 골프대회가 다음 달 초 열립니다.
대구시는 일요일인 다음 달 7일 정오 경남 창녕군에 있는 골프장에서 '제1회 대구시 공무원 골프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습니다.
골프 애호가로 알려진 홍 시장은 경남도지사 시절인 2015년에도 같은 골프장에서 공무원 골프대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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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후원하고 대구시 공무원들이 대거 참가하는 골프대회가 다음 달 초 열립니다.
대구시는 일요일인 다음 달 7일 정오 경남 창녕군에 있는 골프장에서 ‘제1회 대구시 공무원 골프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청 골프동호회가 대구시로부터 천3백만 원을 후원받아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시청 소속 공무원 20개 팀과 구·군 소속 공무원 15개 팀, 기타 소속 5개 팀 등 40개 팀 160명이 참가합니다.
대회 참가비는 없지만, 그린피와 카트비, 캐디피 등 경비는 참가자가 부담하도록 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지시로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골프 애호가로 알려진 홍 시장은 경남도지사 시절인 2015년에도 같은 골프장에서 공무원 골프대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홍 시장은 최근 일각에서 골프대회와 관련한 비판 여론이 제기된 데 대해 “평일이 아니라 주말에 그것도 희망자에 한해서 진행하는 공무원 체육대회”라며, “등산이나 테니스와 다를 게 없다”며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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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a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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