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문화재단 창립총회…올해 하반기 본격 운영

창립총회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은 16명의 발기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법인 신안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총회에서는 임시의장 선출, 재단 명칭 채택, 설립취지, 정관 및 규정심의, 사업계획 등 10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초대 이사장에 박우량 신안군수, 당연직 이사로 문화예술과장을 비롯해 선임직 이사 8명과 감사 2명, 총괄 프로듀서 1명이 선임됐다.

재단 명칭에는 신안의 상징성을 담은 '재단법인 예술섬'이 채택됐다.

군 관계자는 "문화예술교류, 문화예술 창작·보급, 세계적인 작가 참여 등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섬문화예술 마루지를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상반기에 서류 등록 후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며, 하반기부터 문화재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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