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2023년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대상' 수상

청송=황재윤 기자 2023. 4. 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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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의 '청송사과'와 '산소카페 청송군'이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청송군에 따르면 군의 '청송사과'는 11년 연속, '산소카페 청송군'은 4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게 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와 산소카페 청송군을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로 선택해 주신 소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군은 군민과 함께 자연 환경을 잘 보존하고, 보다 우수한 품질의 가장 맛있는 사과를 생산해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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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의 '청송사과'와 '산소카페 청송군'이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경북 청송군

경북 청송군의 '청송사과'와 '산소카페 청송군'이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청송군에 따르면 군의 '청송사과'는 11년 연속, '산소카페 청송군'은 4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게 됐다.

'청송사과'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연평균 13℃가 넘는 해발 240m 이상의 산지에서 재배된다. 사과 생육 기간에 일교차가 크면 사과는 다음 세대를 위해 영양분을 과육에 저장한다.

이후 낮과 밤 사이 큰 일교차가 사과의 영양분을 저장하는 활동을 촉진하여 과육을 단단하게 하고 단맛을 높이는 작용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청송사과'는 자연환경에만 의지해 만들어진 브랜드가 아니며, 더 아삭하고 단맛이 나는 사과 재배를 위한 청송 농민들의 수십 년 간 노력은 다른 지역이 따라올 수 없는 사과 재배 지식과 기술을 축적하게 했으며,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적극적인 홍보는 대한민국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대표 과일 자리에 '청송사과'를 올려놓았다.

'산소카페 청송군'의 경우청송이 가진 깨끗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자연 자원을 상징하는 공간적인 색깔을 입혀 지역의 가치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청송군의 도시브랜드이다.

특히 이러한 정체성을 잘 나타내는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청송,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정원인 '산소카페 청송정원' 등은 자연환경을 잘 가꾸고 보전하고 있는 청송의 이미지를 잘 보여주고 있어 소비자들도 이를 크게 인식하고 공감해 주고 있다.

아울러 군은 이러한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주산지 왕버들 나무 복원, 신기리 명품숲 조성, 청송정원 주변 생태공원 조성, 청송백자 레지던스 사업 등으로 청송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심신을 위로받고, 새로운 힘을 얻어가는 관광지를 만들 복안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와 산소카페 청송군을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로 선택해 주신 소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군은 군민과 함께 자연 환경을 잘 보존하고, 보다 우수한 품질의 가장 맛있는 사과를 생산해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청송=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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