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옴시티에 위믹스 도입"…장현국, 사우디 투자부 만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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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위메이드와 손잡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사우디 투자부 관계자가 이달 중 한국을 방문해 국내 게임사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는 지난해 지스타 간담회에서 "지난주 사우디에서 벤처캐피털부터 투자부 장관이 방문해 미팅했다"라며 "네옴시티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 중 블록체인 업체가 없어 블록체인이 있어야만 디지털 이코노미가 완성된다는 것을 한국 정부 관계자에게 설득 중"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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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위메이드와 손잡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사우디 투자부 관계자가 이달 중 한국을 방문해 국내 게임사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동 진출을 본격화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와의 만남이 점쳐진다. 위메이드는 지난 1월 중동지사인 '위믹스 메나'를 설립한 데 이어 2월엔 사우디 국부펀드(PIF) 산하 새비 게임스 그룹의 자회사 나인66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의 중동 진출에 힘쓰고 있다.
사우디 투자부와 장 대표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장 대표는 지난해 지스타 간담회에서 "지난주 사우디에서 벤처캐피털부터 투자부 장관이 방문해 미팅했다"라며 "네옴시티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 중 블록체인 업체가 없어 블록체인이 있어야만 디지털 이코노미가 완성된다는 것을 한국 정부 관계자에게 설득 중"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다만 위메이드 관계자는 "사우디와 투자 유치 및 협업을 위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개별 사안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글로벌 게임산업 '큰손'으로 떠오른 사우디 정부는 국내 게임사 투자를 늘리는 추세다. 게임 덕후로 알려진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이끄는 PIF는 넥슨재팬 9.14%, 엔씨소프트 지분 9.26%를 사들여 각 사 2대 주주에 올랐다. 지난해 11월엔 사우디 투자부 차관이 '승리의 여신: 니케' 개발사인 시프트업과 양해각서(MOU)를 맺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사우디가 '탈(脫) 석유'를 위해 문화 콘텐츠 투자를 늘리는 가운데, 한국 게임사가 저평가됐다고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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