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그루 철쭉의 향연'…4년만에 만나는 군포철쭉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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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서남부지역의 대표적인 봄꽃 축제인 '군포 철쭉축제'가 4년 만에 다시 열린다.
군포문화재단은 '2023 군포철쭉축제'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철쭉동산, 철쭉공원, 초막골생태공원, 산본로데오거리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18 경기관광유망축제'에 이어 '2019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된 군포철쭉축제는 축제 기간 9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경기도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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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서남부지역의 대표적인 봄꽃 축제인 '군포 철쭉축제'가 4년 만에 다시 열린다.
군포문화재단은 '2023 군포철쭉축제'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철쭉동산, 철쭉공원, 초막골생태공원, 산본로데오거리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군포철쭉축제는 수리산을 소재로 열리던 크고 작은 축제를 군포시가 하나로 통합해 2011년부터 철쭉동산과 철쭉공원 등에서 개최하고 있다.
자산홍·산철쭉 20만 그루를 심은 철쭉동산을 비롯해 군포시 전역에는 철쭉 100만 그루가 식재돼 해마다 봄이 되면 철쭉꽃이 만개하면서 장관을 연출한다.
'2018 경기관광유망축제'에 이어 '2019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된 군포철쭉축제는 축제 기간 9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경기도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개최되지 않았다.
4년 만에 찾아온 군포철쭉축제는 꽃·쉼·열정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철쭉동산에서는 만개한 철쭉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초막골생태공원에서는 자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산본로데오거리에서는 소상공인들이 준비하는 바자회와 상설 공연이 각각 진행된다.
28일 오후 7시 철쭉동산 상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세종국악관현악단의 공연, 드론쇼, 지역예술인 및 초청가수의 공연이 펼쳐진다.
주말인 29~30일에는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철쭉을 만끽할 수 있도록 철쭉동산 앞 도로를 차 없는 거리 '노차로드'로 운영한다.
노차로드에서는 공모를 통해 제작된 군포철쭉축제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며,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군포시와 군포문화재단은 철쭉의 개화가 빨라짐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를 '축제 주간'으로 지정해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4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면서 "축제장 혼잡이 예상되니 방문객들은 가급적 지하철 4호선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축제와 관련한 사항은 군포철쭉축제 홈페이지(www.gunpofestival.org)를 참고하거나 전화(☎390-3553)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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