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혁신제품 공공성·혁신성 나눠 평가…운영 규정 개정

김양수 기자 2023. 4. 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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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국민체감형 혁신제품 집중 발굴을 위해 혁신제품 평가 방식 변경을 골자로 '혁신제품 구매 운영 규정'(조달청 고시)을 개정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이번 개정으로 높은 수준의 공공성과 혁신성을 보유한 제품을 발굴할 수 있게 돼 혁신제품을 통한 공공서비스 개선 효과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정부가 올해를 혁신조달 내실화 원년으로 삼은 만큼 혁신제품 지정, 구매계약, 판로지원 및 성과평가 등 전반에 걸친 제도정비를 지속 추진해 국민체감형 혁신조달제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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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종합 평가 대신 공공성 통과해야 혁신성 평가 방식

[대전=뉴시스]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국민체감형 혁신제품 집중 발굴을 위해 혁신제품 평가 방식 변경을 골자로 '혁신제품 구매 운영 규정'(조달청 고시)을 개정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규정 개정은 혁신조달 내실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그동안 지적돼 왔던 기술위주의 심사에서 공공성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개정에 따라 공공성과 혁신성 요소를 종합해 한번에 평가하던 기존방식에서 공공성과 혁신성 요소를 나눠 공공성 평가를 먼저 통과하면 혁신성 평가로 넘어가는 '구분평가' 방식이 도입된다.

특히 공공성 평가에는 공공수요를 잘 아는 중앙기관, 지자체 및 공공기관 담당자들을 직접 참여시켜 국민·수요자 관점에서 공공서비스 개선 효과를 꼼꼼하게 살펴볼 계획이다.

개정된 규정은 다음달 제안서 접수 분부터 적용되며 관련 내용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도 향상을 위해 권역별 설명회를 오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순회 개최할 방침이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이번 개정으로 높은 수준의 공공성과 혁신성을 보유한 제품을 발굴할 수 있게 돼 혁신제품을 통한 공공서비스 개선 효과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정부가 올해를 혁신조달 내실화 원년으로 삼은 만큼 혁신제품 지정, 구매계약, 판로지원 및 성과평가 등 전반에 걸친 제도정비를 지속 추진해 국민체감형 혁신조달제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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