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퓨처넷, 아트류 한국화와 디지털 미디어아트 콘텐츠 기획·개발 MOU 체결
현대퓨처넷은 아트류 한국화와 서울특별시 서초구 현대퓨처넷 사옥에서 디지털 미디어아트 콘텐츠 기획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성택 현대퓨처넷 대표와 류재춘 아트류 한국화 대표 등이 참석했다.
류재춘 대표는 한국 수묵산수화 분야의 대표 화가로 국내 뿐 아니라 중국·독일 등 전 세계적으로 널리 전통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 기존 전통 수묵화에 ICT 기술을 융합한 ‘K-수묵’ 작품 활동을 전개하는 류재춘 화가의 ‘월하’ 작품 시리즈는 서울 한국관광공사, 코엑스 K팝 스퀘어 등 국내 주요 장소에 미디어 파사드로 전시된 바 있다. 2021년에는 작가의 수묵화 대체불가토큰(NFT)가 발행된 지 10초만에 완판돼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었다.
현대퓨처넷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아트류 한국화와 실감콘텐츠 전시 콘텐츠 공동 기획, 디지털 미디어아트 분야 콘텐츠 IP 공동개발 등 다양한 콘텐츠 발전을 위한 사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사업 부문에서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류성택 현대퓨처넷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기존 미디어아트 전시에 한국 전통미를 담은 신규 콘텐츠를 접목해 대중에게 차별화 된 작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단순 미디어 아트 개발에만 그치지 않고 다양한 ICT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유형의 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병태 기자 pian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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