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프로 데뷔 위한 첫 관문 ‘아카데미 시리즈’, 상반기 트라이아웃 마무리

김민규 2023. 4. 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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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프로 데뷔를 위한 아마추어 선수들의 기회의 무대이자, 첫 관문인 '2023 LCK 아카데미 시리즈' 상반기 트라이아웃(입단테스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LCK 팀 한 관계자는 "가능성 있는 참가자들이 몇 명이 눈에 띄어 개인면담을 진행했다. LCK 트라이아웃은 팀과 선수들 모두에게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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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LCK 아카데미 시리즈’ 상반기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아마추어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한국e스포츠협회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프로 데뷔를 위한 아마추어 선수들의 기회의 무대이자, 첫 관문인 ‘2023 LCK 아카데미 시리즈’ 상반기 트라이아웃(입단테스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선발기준을 통과한 50명의 참가자들은 LCK 팀에 직접 실력을 선보이며 개인 면담을 진행하는 등 프로 무대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올해 상반기 ‘LCK 아카데미 시리즈’ 트라이아웃은 지난 15~16일 이틀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열렸다. 지난해부터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총 2회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LCK 프로 데뷔를 희망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실력을 가늠하고 가능성을 테스트하는 자리다. 상반기 트라이아웃에는 참가 접수한 138명 중 선발기준을 통과한 50명이 참가했는데, 2007년생부터 2001년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분포를 보였다.

트라이아웃 프로그램은 소양교육, 롤 파크 투어, 조별 스크림(연습), 개별 면담 등으로 진행됐다. 소양교육에는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의 최병국 코치와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의 김선웅 코치, 농심e스포츠 아카데미의 박용섭 코치가 강사로 나서 프로e스포츠 선수가 갖춰야할 덕목과 트라이아웃에 임하는 자세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들 코치들은 참가자들에게 아낌없는 조언도 해줬다.

특히, 현장에선 LCK 10개 팀 관계자 20여명이 참가자들의 연습경기를 직접 지켜본 후 즉석에서 피드백을 주며 아마추어 선수들의 플레이가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는지 확인하기도 했다. 또한, 각 팀에선 연습경기 관전을 통해 관심이 가는 참가자들과 별도로 개인 면담을 진행, 이들의 열정과 성격 등을 추가로 파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틀간 총 30여명의 참가자가 LCK 팀과 개인 면담을 했다.

LCK 팀 한 관계자는 “가능성 있는 참가자들이 몇 명이 눈에 띄어 개인면담을 진행했다. LCK 트라이아웃은 팀과 선수들 모두에게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트라이아웃을 통해 LCK 팀 아카데미에 입단한 이들은 뒤이어 진행되는 ‘LCK 아카데미 시리즈 리그’에 출전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LCK 팀 산하 아카데미가 참가하는 ‘LCK 아카데미 시리즈 리그’의 참가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며 대회는 4월 말부터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오프는 오는 6월 3~4일 이틀간 대전 유성에 위치한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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