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아직 팔꿈치가 정상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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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열리고 있는 ATP250 Srpska오픈(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바냐 루카)에 1번 시드로 출전하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자신의 오른쪽 팔꿈치 상태를 언급하며 "상황이 별로 좋지 않다"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지난주 클레이 시즌 첫 경기로 출전한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3회전에서 21세의 로렌조 무세티(이탈리아)에게 역전패를 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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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열리고 있는 ATP250 Srpska오픈(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바냐 루카)에 1번 시드로 출전하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자신의 오른쪽 팔꿈치 상태를 언급하며 "상황이 별로 좋지 않다"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지난주 클레이 시즌 첫 경기로 출전한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3회전에서 21세의 로렌조 무세티(이탈리아)에게 역전패를 당했었다. 조코비치는 그 경기에서 오른쪽 팔꿈치에 검은색 서포터를 달고 플레이하였으나 서비스의 스피드도 오르지 않고 스트로크 전에서도 정교함이 떨어지며 전문가들로부터 우려의 소리를 들었다.
2017년에도 같은 곳에 부상을 입어 일찌감치 시즌 종료를 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조코비치의 걱정은 크다. 다음달 22일이면 36세를 맞는조코비치는 솔직하게 "팔꿈치는 이상적인 상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나이를 감안해 최근 안고 있는 자신의 갈등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나는 20여 년간 프로선수로 생활했지만 다음 계획을 세우는 데 지쳤다. 사람은 나이를 먹다 보면 지금 이 순간에 자신이 존재하고 있는 것, 지금을 살고 있는 것에 감사하게 되는 법이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나의 가장 큰 과제는 내적 의심이나 불안과 함께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하기 위해 균형을 찾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고향 세르비아의 이웃나라에서 올 시즌 처음 열린 Srpska오픈에서 우승 의지를 보여주었다. "첫 경기를 위해 잘 준비했으면 좋겠다. 지금 내 생각은 바냐 루카에서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조코비치는 2회전에서 전 세계 3위 스탄 바브린카(스위스)에게 역전승한 18세의 루카 반 애쉬(프랑스)와 맞붙는다. 조코비치는 "그는 젊은 파이터로 매우 움직임이 빠르다. 누구도 그를 만만하게 보지 말아야 한다"며 상대에 대해 경계했다. "내가 코트 위에서 즐기는 것처럼 모두가 경기를 즐겨주길 바란다"며 첫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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