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츠컵 듀오' 김주형·김시우, 취리히 클래식서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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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프레지던츠컵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김주형(21)과 김시우(28)가 2인 1조 경기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60만달러) 우승을 위해 다시 한 번 뭉쳤다.
김주형과 김시우는 21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한 조로 출전한다.
PGA투어는 이런 김주형-김시우 조를 우승후보로 꼽으며 파워랭킹 7위에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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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프레지던츠컵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김주형(21)과 김시우(28)가 2인 1조 경기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60만달러) 우승을 위해 다시 한 번 뭉쳤다.
김주형과 김시우는 21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한 조로 출전한다. PGA투어 선수들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두 선수가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점수로 삼는 포볼(1, 3라운드), 두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가며 치는 포섬(2, 4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주형과 김시우는 지난해 프레지던츠컵 사흘째 열린 포볼 경기에서 한 팀을 이뤄 미국팀의 최강 듀오로 불리던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 조를 1홀차로 꺽은 바 있다. 미국 골프채널은 당시 18번홀(파4)에서 김주형이 넣은 3m 승리 퍼트를 '2022년의 멋진 퍼트'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이 퍼트를 넣은 김주형은 이후 PGA투어가 주목하는 스타로 떠올랐다.
PGA투어는 이런 김주형-김시우 조를 우승후보로 꼽으며 파워랭킹 7위에 올려놨다. 공교롭게도 이번 대회 우승후보 1순위 팀은 그들이 프레지던츠컵에서 꺾은 캔틀레이-쇼플리 조다. 캔틀레이-쇼플리는 지난해 29언더파 259타로 대회 최소타 기록을 새로 썼고 올해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다.
'아이언 맨' 임성재(25)는 지난 2년간 파트너였던 안병훈 대신 키스 미첼(미국)과 한 조를 이뤄 출전한다. 둘은 파워랭킹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32)은 김성현(25)과 한 조를 이뤘고, 배상문(37)은 강성훈(36)과, 노승열(32)은 재미교포 마이클 김(30)과 짝을 이뤄 출전한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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