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미래 견인할 '범시민대책위'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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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시 주요 현안 사업의 강력한 추진을 위해 새롭게 확대 구성된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박형덕 시장은 "오늘 출범한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는 동두천의 현재이자 미래"라면서 "지역 현안 해결에 선봉이 되는 범시민 활동을 기대하며 시의회와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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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시민운동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이끌 것으로 기대
[파이낸셜뉴스 동두천=노진균 기자] 경기 동두천시 주요 현안 사업의 강력한 추진을 위해 새롭게 확대 구성된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18일 시에 따르면 이달 17일 열린 창립총회에는 박형덕 시장과 시·도의원 및 활동 위원으로 위촉된 시민 60여 명이 참석해 주요 지역 현안 사항과 과제를 논의하고 동두천시 현재와 미래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위원회에는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이끌 민간 위원장으로 심우현 제생병원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단독 후보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참석자들은 미반환 공여지 반환 시기 확약 및 대책 마련 촉구, 국가산업단지 조성, 동두천 제생병원 조기 개원 및 의대 유치, GTX-C 동두천 연장 등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현실을 성토하고 중앙정부 및 경기도의 강력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9만 동두천시민의 절망과 분노를 담아,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 아닌 당연한 보상을 요구하며, 70년 넘게 국가 안보를 책임져온 동두천의 정당하고 떳떳한 권리라는 사실을 단호하게 선언했다.
박형덕 시장은 "오늘 출범한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는 동두천의 현재이자 미래"라면서 "지역 현안 해결에 선봉이 되는 범시민 활동을 기대하며 시의회와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승호, 심우현 공동위원장은 "안보 도시로서 동두천시의 70년간 희생에 대해 정부 보상이 약속됐지만 제대로 이행된 것이 없다"면서, "더 강력한 시민 대응으로 정부 지원 촉구 등을 요구하기 위해 동두천시민의 힘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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