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타임' TOP6 "19일 파이널 생방송 무대, 유종의 美 거둘 것…기대해도 좋아" [종합]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피크타임' 탑 6가 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마지막 무대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18일 오후 JTBC 일산스튜디오에서 파이널 라운드를 앞둔 '피크타임' 기자 간담회가 진행돼 TOP6가 참석했다.
'피크타임'은 최대 규모의 글로벌 아이돌 '팀전' 서바이벌 프로듀싱, 퍼포먼스 비주얼 디렉팅 등 월드클래스 제작군단의 지원을 받아 펼쳐질 역대급 무대 전쟁 세계를 향해 갈 그룹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이날 생방송을 앞두고 있는 7시 팀: TOP6에 들 수 있다고 생각을 못했다. 많은 팬분들의 사랑으로 올라올 수 있었던 만큼 무대에 올라서는 관객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그런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 많은 기대부탁드린다.
8시 팀은 "탑 6 자리에 오르게 된 게 영광이다. 저희 무대를 잘 보여주겠다는 마음 하나였는데 이런 자리에 올 수 있어서 감사하고 좋다. 많은 자신감을 주시고 격려를 해주셔서 즐기면서 행복하게 이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거 같다"라고 인사했다.
11시 팀은 "생방송을 준비하는 마음이 항상 무대를 준비하는 간절함이 들어가 있다. 직접 와주시는 분들에게 보답을 꼭 해드리고 싶다. 생방송도 많이 준비했으니 투표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알렸다.
13시는 "파이널에 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팬분들의 응원 덕. 파이널 무대에서 저희를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20시는 "탑 6에 함께할 수 있는 게 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을 한다. 마지막 파이널 무대를 남겨두고 있는데 모든 팀이 최선을 다해서 만든 무대.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인사했다.
24시는 "그동안 라운드를 준비하면서 부담감도 있었고 간절한 마음도 있었다. 파이널 무대에서는 조금 더 그런 부담감보다는 즐기는 마음으로 추억으로 남길 수 있게끔 노력을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경연하면서 힘들었던 라운드에 대한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24시는 "3라운드를 준비할 때 어려웠다. 연습시간이 길었다. 한 달 반동안 길게 연습을 했다. 인원조정이 있어서 급하게 맞춰야 하는 상황이 있었다. 그게 좀 큰 시련이었던 거 같다"라고 알렸다.
20시는 "3라운드 신곡을 준비할 때 힘들었다. 이전 라운드에서 에너지 있고 신나는 무대를 하다가 조금 잔잔하고 감성적인 곡이었다. 그걸 소화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었던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13시는 "서바이벌 라운드인 0라운드가 기억난다. 긴장을 많이 했던 거 같다. 공연이나 쇼케이스는 많이 했지만 직접 평가받고 경쟁하는 자리가 처음이어서 긴장도 많이 되고 곡 자체도 난도가 있는 곡이라 긴장을 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11시 역시 0라운드를 꼽았다. 11시는 "행복하게 무대를 준비했는데 오롯이 다섯 명이서 무대를 준비해야 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준비를 해야 했다. 가장 고생을 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5월 5일 서울 공연에 서는 탑 6. 이에 대해 24시는 "콘서트 다 같이 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 방송에서 보여드렸던 무대들 보여드리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파이널에 집중을 하고 있다. 열심히 준비해서 기대 이상의 무대로 보답을 해드리겠다"라고 알렸다. 20시는 "파이널을 준비하고 있어서 병행을 하고 있다. 분명 콘서트 오신 분들이 후회하지 않을 만한 무대를 준비할 것"이라고 알렸다.
13시는 "'피크타임' 출연을 통해 저희를 예전부터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좋은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새롭게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보면서 얻은 게 많은 거 같다. 매일 성장을 하는 기분이 드는 거 같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20시는 "팀명을 처음 받았을 때 저녁 8시에 의미를 두지 않았다. '피크타임' 이후에는 저희가 어딜 가나 20시고. 저희 팀명이 20시가 된 거처럼 친숙하고 의미가 있는 거 같다. '피크타임'이 끝나도 저희를 사랑해 주셨던 팬분들의 사랑을 기억할 거 같아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 "지나가다가 저희를 알아보시는 분들도 많아지고 선물도 보내주시고 그런다. 감사함을 하루하루 느끼면서 보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피크타임'을 통해 결성된 24시. 24시는 "프로젝트 팀으로 만나 활동한 지 6개월이 됐다. 많은 팬분들이 저희를 사랑해 주신 덕에 저희끼리 계속 좋은 무대 만들고 싶고 받은 사랑을 좋은 음악으로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자세하게 정해진 게 없지만 앞으로도 함께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3억 상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7시는 "저희는 회사가 없고 두 명이라 세금 떼고 반반 씩 가져가지 않을까 싶다"며 "부모님한테 선물도 드리고 싶다. 이 나이 때까지 부모님이 음악을 하는 걸 지켜봐 주시는 게 쉽지 않았을 거라 받은 만큼 돌려드리고 싶다"라고 알렸다.
8시는 "형들과 한 번 여행을 가서 놀고 원 없이 먹고 싶다"며 "제주도나 미국이나 스위스에 가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11시는 "3억이 눈앞에 있어야 쓸 생각을 할 거 같다. 저희를 만들어주신 대표님께 옷 한 벌 해드리고 싶다. 부모님한테도 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13시는 "대표님이 3억을 타오면 3억은 얹어서 주신다고 말했다. 더욱 동기 부여가 된다. 6억을 탄다면 멤버들과 나눠서 각자 알아서 부모님한테 효도를 하거나 할 거 같다"라고 알렸다. 20시는 "만약 3억이라는 상금이 생긴다면 멤버들 독립을 시켜준다고 하셨다. 상상만 해도 너무 행복한 꿈"이라고 전했다. 24시는 "저는 우승상금에 욕심은 없다. 우승 상금이 목표가 아니었다. 깊게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막상 탑 6에 오니까 욕심이 크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했지만 제가 리더로서 관리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파이널 무대에 대한 관전 포인트를 알렸다. '피크타임' 멤버들은 "오시는 관객분들과 직접 소통을 할 수 있는 무대인 만큼 후회 없는 무대를 꾸밀 것"이라며 "보여드리지 않았던 퍼포먼스들을 준비했다. 기대를 많이 해달라"라고 인사했다.
'피크타임' 파이널 라운드 무대가 공개될 11회는 오는 19일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