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복지' 구심점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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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사회복지의 구심점이 될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가 문을 열었다.
부산시는 18일 오후 2시30분 동래구 낙민동에 건립한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는 지역 내 복지 관련 단체가 모인 거점 공간이다.
부산사회서비스원과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 컨소시엄이 3년간 운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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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관련 단체 22개 모여
부산사회서비스원도 운영 시작
부산지역 사회복지의 구심점이 될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가 문을 열었다.
부산시는 18일 오후 2시30분 동래구 낙민동에 건립한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는 지역 내 복지 관련 단체가 모인 거점 공간이다. 그동안 뿔뿔이 흩어졌던 민간 및 공공영역의 사회복지 관련 단체 22곳이 입주해 안정적으로 업무를 보면서 민간과 공공 조직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협력하는 곳으로 활용된다. 센터는 연면적 4655.64㎡ 규모로, 2016년 건립을 시작해 7년 만에 완성됐다. 1층에는 종합상담실과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 마련되며 대강당과 강의실, 회의실, 다목적실, 강의실, 사무실 등이 갖춰져 있다. 부산사회서비스원과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 컨소시엄이 3년간 운영을 맡는다. 시는 센터가 지역 내 사회복지 관련 단체를 연결해 다양한 협력을 도모하는 한편, ‘복지’ 분야의 컨트롤 타워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센터에 입주한 부산사회서비스원도 이날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회서비스원은 촘촘한 복지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연구 중심이었던 부산복지개발원을 사회서비스 중심 기관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는 시가 지난해 하반기 추진한 ‘시 공공기관 혁신 방향’에 따른 공공기관 효율화 방안 중 하나로, 지난달 말 부산 시정 연구 기능을 일원화한 부산연구원에 이어 두 번째 성과로 여겨진다.
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 돌봄 사각지대와 틈새 사회 서비스를 발굴해 생활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사회복지 서비스 기관 컨설팅과 시범사업 시행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사회서비스원이 발족함에 따라 행복한 공동체 조성을 위한 사회서비스 대상 확대와 서비스 품질 향상, 사각지대 해소 등 수요자 맞춤형 사회서비스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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