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태극마크 노리는 황대헌, 대표선발전 1,500m 6위

김경윤 2023. 4. 18. 15: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년 만에 국가대표 재승선을 노리는 쇼트트랙 황대헌(강원도청)이 선발전 첫 경기에서 6위에 그쳤다.

황대헌은 18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남자부 1,500m 결승에서 2분19초21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끊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자부 김아랑, 이유빈은 1,500m 2, 3위
선수 6명 지도자 등록한 안현수는 경기장엔 안 나타나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대회 출전한 황대헌 (진천=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18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3-2024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황대헌(강원도청) 선수가 질주하고 있다. 2023.4.18 kw@yna.co.kr

(진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1년 만에 국가대표 재승선을 노리는 쇼트트랙 황대헌(강원도청)이 선발전 첫 경기에서 6위에 그쳤다.

황대헌은 18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남자부 1,500m 결승에서 2분19초21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끊었다.

1위는 김다겸(성남시청)이 차지한 가운데 장성우(고려대), 이준서(성남시청), 김건우, 정원식(이상 스포츠토토)이 뒤를 이었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인 황대헌은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유증으로 기권하면서 2022-2023시즌 국가대표 활동을 하지 못했다.

그는 복귀전 첫 종목에서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새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는 1차 선발 대회와 2차 선발 대회 500m와 1,000m, 1,500m 등 3개 종목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남자부는 2023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인 박지원(서울시청)이 대표팀에 자동 승선한 가운데 선발전 상위 7명이 대표팀에 승선한다.

김아랑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대회 출전 (진천=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18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3-2024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김아랑(고양시청) 선수가 질주하고 있다. 2023.4.18 kw@yna.co.kr

여자부 1,500m 결승에선 이소연(스포츠토토)이 2분19초520으로 1위에 올랐고 김아랑(고양시청)과 이유빈(의정부시청), 심석희(서울시청)는 2∼4위를 차지했다.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했던 김아랑과 이유빈은 지난해 부상으로 2022-2023시즌 태극마크를 반납했으며 1년 만에 대표팀 승선을 노린다.

여자부는 선발전 상위 8명이 태극마크를 단다.

한편 한국체대 소속 선수 6명의 개인 코치로 이름을 올린 '쇼트트랙 황제' 빅토르 안(안현수)은 이날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빅토르 안은 중국 대표팀 코치로 활동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한국으로 돌아와 모교인 한국체대에서 후배들을 지도했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