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황토배기 멜론·청보리밭 축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2관왕

김종효 기자 2023. 4. 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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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황토배기 멜론'과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청보리밭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서 이름을 떨쳤다.

군은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황토배기 멜론'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부문, '청보리밭 축제'는 생태관광축제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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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황토배기 멜론'과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청보리밭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서 이름을 떨쳤다.

군은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황토배기 멜론'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부문, '청보리밭 축제'는 생태관광축제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주최하고,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상으로 지난 2월 브랜드 신뢰도와 인지도, 품질, 충성도 등에 대한 소비자 설문조사를 비롯해 브랜드선정위원회의 인증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올해로 4년째 브랜드 대상을 받은 '황토배기 멜론'은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 서해안 해풍, 높은 일교차 등 농산물 재배 최적의 환경에서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만들겠다는 농가들의 땀과 열정이 더해져 재배됐다.

높은 당도와 풍부한 향을 가진 멜론 생산을 위해 새로운 재배기술을 도입하고 생산부터 출하까지 일괄관리를 거쳐 신뢰성을 유지한 결과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아 싱가포르에 수출되는 등 국내외에서 최고 품질의 멜론으로 인정받고 있다.

'청보리밭 축제' 역시 2년 연속 수상이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청보리밭 축제'는 '가자! 싱그러운 초록낙원 청보리밭'을 주제로 지난 15일 개막해 오는 5월7일까지 공음면 학원관광농장 100만㎡ 보리밭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올해는 보리밭 사잇길 걷기, 차 없는 거리, 트랙터 관람차 운행, 고창 관광 홍보관 운영, 보물찾기, 보리밭 사잇길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청정 고창에서 생산된 최고 품질의 농산물인 고창수박과 고창복분자는 대표브랜드 10년 연속 수상으로 명예의 전당에 올라가 있다"며 "뒤를 이어 고창 황토배기 멜론이 대상 수상한 것은 모두 우리 농민들의 구슬땀 덕분"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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