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묶음팩 370㎖로 용량 줄이고 '가격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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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는 카스 묶음팩 제품 용량을 기존 375㎖에서 370㎖로 5㎖ 줄인다.
18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카스 제품은 355㎖, 375㎖, 473㎖, 500㎖ 등 4종류로 판매되고 있다.
오비맥주는 묶음 할인 패키지 제품의 가격 정책 및 전략 변화로 가격을 동결하는 대신 제품 용량에 변화를 줬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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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오비맥주는 카스 묶음팩 제품 용량을 기존 375㎖에서 370㎖로 5㎖ 줄인다. 가격은 기존 375㎖ 제품과 동일하다.
18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카스 제품은 355㎖, 375㎖, 473㎖, 500㎖ 등 4종류로 판매되고 있다. 용량에 변화를 준 제품은 375㎖ 한개 제품군이다. 대형마트에는 8개 번들, 편의점에는 6개 번들로 판매된다.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8개 번들 한 묶음은 9900원, 한박스는 2만9700원에 판매한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6개 번들 한 묶음은 1만900원에 판매된다.
오비맥주는 묶음 할인 패키지 제품의 가격 정책 및 전략 변화로 가격을 동결하는 대신 제품 용량에 변화를 줬다는 입장이다. 이달 1일부터 전년대비 30.5원 인상된 1ℓ당 885.7원의 세금이 붙는 것을 고려한 조치로 볼 여지가 많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제조사들은 다양한 묶음 할인 패키지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용량 변화는 할인 패키지 제품의 가격 정책에 일부 변화가 생긴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브랜드에서 합리적 가격의 기획 상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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