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5년간 이룬 성취 무너져…과거로 되돌아가 허망"

이승재 기자 2023. 4. 18. 15: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본인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인 '문재인입니다'에서 "5년간 이룬 성취가 무너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영상에서 문 전 대통령은 "5년간 이룬 성취, 제가 이룬 성취라기보다 국민들이 함께 이룬 그래서 대한민국이 함께 성취를 한 것"이라며 "그것이 순식간에 무너지고 과거로 되돌아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허망한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현실정치로 소환하면 그들에게 부메랑으로 돌아갈 것"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3일 오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 내 위령광장 추모제단에서 4·3 영령을 위해 참배하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재임 중 2018년과 2020년, 2021년 세 차례 4·3 추념식에 참석한 바 있다. (제주도사진기자회) 2023.04.03. woo1223@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본인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인 '문재인입니다'에서 "5년간 이룬 성취가 무너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영화를 만든 이창재 감독과 제작을 맡은 김성우 프로듀서는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문 전 대통령은 "5년간 이룬 성취, 제가 이룬 성취라기보다 국민들이 함께 이룬 그래서 대한민국이 함께 성취를 한 것"이라며 "그것이 순식간에 무너지고 과거로 되돌아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허망한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과거 '자연인 문재인'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발언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문 전 대통령은 "자연인으로서는 잊혀질 수 없는 것이지만 현실정치의 영역에서는 이제는 잊혀지고 싶다는 뜻을 밝혔던 것인데 끊임없이 저를 현실정치로 소환하고 있으니 그 꿈도 허망한 일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끊임없이 저를 현실정치 속에 소환하게 되면 결국은 그것이 그들에게 부메랑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