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중 건물 울타리 들이받은 20대…회사 동료 신고로 덜미

김기현 기자 2023. 4. 1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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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연관 없음. 이미지투데이 제공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 건물 울타리를 들이받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1시40분께 화성시 마도면 쌍송리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1.5t 트럭을 몰다 인근 상가 울타리로 돌진해 사고를 낸 혐의다.

A씨 회사 동료로부터 “지인이 운전 중 사고를 냈다”는 취지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사고 차량 내부에서 A씨를 발견했다.

이후 그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진행했고,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93%(면허 취소 수치)로 확인돼 현행범 체포했다.

당시 A씨는 경찰에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김기현 기자 fact@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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