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요 뉴스]인천 전세사기 관련 경매 1천세대 넘어…"거리로 내몰릴 판"

CBS노컷뉴스 주영민 기자 2023. 4. 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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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사태가 수면 위로 떠오른 지 5개월째에 접어들면서, 인천 피해자 모임에서만 1천세대 이상이 경매·공매에 넘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피해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대책위에 가입된 34개 아파트·빌라의 1,787세대 가운데 경매 또는 공매에 넘어간 세대는 1,066세대에 달하며 이 가운데 106세대는 이미 매각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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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세사기 관련 경매 1천세대 넘어…"거리로 내몰릴 판"

17일 오전 전세사기 피해 사망자가 거주한 인천시 미추홀구 한 아파트 현관문에 전세사기 피해 수사 대상 주택임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연합뉴스

전세사기 사태가 수면 위로 떠오른 지 5개월째에 접어들면서, 인천 피해자 모임에서만 1천세대 이상이 경매·공매에 넘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피해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대책위에 가입된 34개 아파트·빌라의 1,787세대 가운데 경매 또는 공매에 넘어간 세대는 1,066세대에 달하며 이 가운데 106세대는 이미 매각을 마쳤습니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경매가 진행돼 낙찰되면 강제 퇴거가 불가피하다며 경매 중단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지만 정부가 이를 들어주지 않으면서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수소버스 130대 인천시 달린다…자체 수소 생산기지도 구축


정부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구매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마련된 수소버스 130대가 오늘 인천시에 인도됐습니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구매지원 시범사업'을 수행할 지자체로 서울과 인천, 부산, 세종, 전북, 경남 등 6곳을 선정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은 가장 많은 버스가 배정됐습니다.

인천 수소생산기지는 산업부가 차량용 수소공급의 지역 편중을 해결하기 위해 수요지 인근에서 도시가스를 활용해 생산된 수소연료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430톤의 수소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천시,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취약요소 2만7530건 적발


인천시는 개학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27일부터 한 달 동안 지역 초등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2만 7,530건의 안전취약 요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분야별로 교통안전 분야의 경우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3,405건 적발해 과태료 3억3,000여만원을 부과했으며, 유해환경 분야는 학교 주변 383개 청소년 유해업소를 점검해 60곳을 적발했습니다.

불법광고물 분야에서는 학교 주변 횡단보도, 도로변 등에서 2만1,410건을 적발해 과태료 7200여 만원을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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