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증평군수·송인헌 괴산군수, 공약실천 나란히 A등급

기사내용 요약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결과

[증평·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과 괴산군 자치단체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3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나란히 A등급(우수)을 받았다.

18일 증평군과 괴산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올해 1월부터 이달까지 전국 226개 지자체 시장·군수·구청장이 누리집에 제시한 선거공약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진단했다.

평가 결과 SA등급은 충북 영동군 등 51곳, A등급은 증평군과 괴산군 등 65곳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민선 6기 공약을 7대 분야 60개 사업으로 구성했다. 일곱 색깔 무지개 매니페스토(공약실천) 선언으로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점이 호평받았다.

증평군은 공약의 실효성을 거두고자 지난해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하고 주민 대상 보고회를 여는 등 주민 의견을 반영해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 괴산'을 군정목표로 두고 실무부서 검토, 인수위원회와 공약평가자문위원회 자문,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5대 분야 77개 사업의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했다.

괴산군은 이를 바탕으로 외국인 계절근로 인력수급 확대, 지역 내 고등학교 전 학년 장학금 지급, 기숙학교 아침급식 무상 지원,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접종, 전 군민 안전보험 무료가입 보장범위 확대·운영 등 군민 수혜 정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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