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렉사 "몸매 품평 그만...나도 나 살찐 거 알아"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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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비 렉사가 자신의 몸에 대한 품평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16일 비비 렉사(33)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이름과 함께 자동 검색어로 '몸무게'가 뜬다며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이어 비비 렉사는 "나는 매일 나 자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속상하다"라면서 착잡한 심정을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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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비취 기자] 가수 비비 렉사가 자신의 몸에 대한 품평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16일 비비 렉사(33)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이름과 함께 자동 검색어로 '몸무게'가 뜬다며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비비 렉사는 '살 쪘다'는 의견에 대해 "사실이니까 화가 나진 않는다. 나는 살이 쪘다. 하지만 ('살 쪘다'는 품평은) 너무 형편없다"면서 "어떤 일이 있어도 나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항상 자신이 체중 문제를 겪어왔으며 "먹는 걸 좋아한다"라고 당당한 고백을 이어갔다.
이어 비비 렉사는 "나는 매일 나 자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속상하다"라면서 착잡한 심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날 그는 자신을 향한 악플러에게 "무례하다"면서 정면으로 반박하기도 했다.
지난 2021년 6월 비비 렉사는 다이어트 후 다시 살이 쪘다고 고백하면서 눈물을 보였다.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내 몸이 역겹다"면서 "지금 막 몸무게를 쟀는데 부끄러워 몸무게를 공유할 수 없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1년 동안 정신 건강 문제를 겪으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활동을 활발히 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비비 렉사는 신체 긍정에 대해 "아직까진 상처와 혼돈인 것 같다. 나는 나 자신을 돕는 방법이나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겠다"라고 안타까운 고백을 이어갔다.
1989년생인 비비 렉사는 가수 겸 프로듀서다. 그는 셀레나 고메즈, 에미넴, 리한나 등 팝스타 앨범에 참여하기도 했다. 비비 렉사는 2015년 발매한 'Hey Mama(헤이 마마)'로 빌보드 핫 100 차트 8위까지 등극하며 주목을 받는다. 그는 이후 'I'm Good(암 굿)', 'Meant to Be(민트 투 비)' 등을 발매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비비 렉사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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