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유일한 무패…‘기동 매직’과 순항하는 포항, 2013년 이후 최고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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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시즌 이후 최고의 출발이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포항 스틸러스는 개막 후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포항의 7경기 무패는 2013시즌 11경기 무패(6승5무) 이후 최고의 성적이다.
해당 시즌 포항은 최종전에서 울산을 1-0으로 꺾고 극적인 리그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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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2013시즌 이후 최고의 출발이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포항 스틸러스는 개막 후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7경기에서 4승 3무다. 포항은 1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 FC서울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7라운드에서 울산 현대가 대전하나시티즌에 1-2로 패하면서, 포항은 K리그1 유일의 무패 팀이 됐다. 3위에 올라 있는 대전도 1패를 안고 있다.
우선 경기력 측면에서 큰 기복이 없다. 포항은 전방 압박과 속도 있는 공격 전개 콘셉트를 유지하고 있다. 7경기에서 11골 6실점으로 공수 밸런스도 나쁘지 않다. 특히나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인다. 이호재(3골)를 비롯해 백성동, 정재희(이상 2골) 제카(1골) 등이 골 맛을 봤다. 수비에서도 하창래~박찬용~알렉스 그랜트로 이뤄진 중앙 수비 라인이 견고함을 갖춰가고 있다. 강현무의 입대 이후 우려했던 골키퍼 포지션도 황인재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김 감독 특유의 용병술과 유연한 전략도 7경기 내내 통하고 있다. 교체 자원들이 힘을 내고 있고, 선제골 실점해도 끝까지 따라가는 저력을 발휘하는 중이다.
포항의 7경기 무패는 2013시즌 11경기 무패(6승5무) 이후 최고의 성적이다. 당시 포항은 12라운드에서 ‘동해안 더비’ 라이벌 울산에 패하며 무패가 끊긴 바 있다. 해당 시즌 포항은 최종전에서 울산을 1-0으로 꺾고 극적인 리그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이후 7라운드까지 성적을 살펴 봐도 마찬가지다. 포항은 현재 7경기에서 승점 15를 확보했다. 포항은 2014시즌(승점 13), 2015시즌(승점 12), 2017시즌, 2018시즌(승점 13)에서 4승을 따냈으나, 2~3패씩 했다. 지난시즌에는 3승2무2패로 7경기를 마쳤다.
포항은 무패 흐름 속 오는 22일 울산 원정을 떠난다. ‘동해안 더비’ 라이벌이다. 울산은 7라운드에서 패했지만, 개막 6연승을 달렸을 만큼 전력이 뛰어나다. 포항과 울산(승점 18)의 격차는 승점 3에 불과하다. 포항이 울산마저 꺾는다면 시즌 초반 선두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참전할 수 있게 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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