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타임’ 팀 11시 “무대 집중 위해 알바 중단”

팀 11시. 사진 ㅣJTBC

‘피크타임’ 알바돌로 화제를 모은 팀 11시가 무대 집중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JTBC 스튜디오 일산에서 JTBC ‘피크타임(PEAK TIME)’ 파이널에 진출한 TOP6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팀 7시(희재, 이레), 팀 8시(이찬, 테오, D1, GK,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 팀 11시(태환, 곤, 혜성, 아시안, 영광), 팀 13시(제이민, 한결, 유준, 무진, 준서, 영서, 도하, 빛), 팀 20시(빛새온, 로다), 팀 24시(문종업, 김병주, 희도, 곤)이 참석해 경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날 팀 11시 태환은 “‘피크타임’을 통해 무대를 준비하면서 무대에만 집중하다보니 일을 병행하기 어려웠다. 알바를 모두 그만 둔 상태”라고 했다.

이어 “큰 변화를 느낀 건 제가 팬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하루에 등업 신청이 100여명 이상이 들어오더라. 처음에 ‘피크타임’ 시작했을 때는 2천여명이었는데 현재는 5천여명 넘게 늘어난 상태다.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을 느끼고 있다”고 경연 후 변화를 전했다.

팀 11시는 ‘피크타임’ 서바이벌 라운드에서 세븐틴의 ‘아낀다’, 라이벌 매치에서 몬스타엑스의 ‘Love Killa’ 무대를 꾸며 호평 받은 팀이다. 멤버 전원이 꿈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병행한다는 사연도 시청자들의 응원을 얻은 바 있다.

이날 팀 11시는 가장 어려웠던 무대로 서바이벌 라운드 ‘아낀다’를 언급했다. “1라운드 때는 ‘피크타임’에서 레슨을 해주시고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행복하게 무대를 준비했다”며 “하지만 서바이벌 라운드 때는 오롯이 다섯 명이서 무대를 준비해야 했다. 특히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준비했어야 해서 고생한 기억이 많이 난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특히 다시 찾은 무대의 소중함을 되짚으며 파이널 무대에 대한 간절함을 전했다. 팀 11시는 “‘피크타임’을 나오기 전에 코로나19로 무대를 잃었다. 지금은 새롭게 집을 되찾은 느낌이다. 마지막까지 최선 다해서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팀 11시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팀 투표와 개인 투표 합산 점수와 3라운드 신곡 매치 베네핏까지 적용된 최종 순위에서 6위는 팀 20시, 5위는 팀 13시, 4위는 팀 24시, 3위는 팀 8시가 올랐다. 2위는 팀 7시가 차지했고,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상위권을 지킨 팀 11시가 1위로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생방송 최종 파이널 라운드는 19일 오후 8시 5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