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4개 교육청, 미래교육 정책 개발·교원 역량 강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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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 교육청이 미래교육 정책 개발 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설동호 대전교육감과 최교진 세종교육감, 윤건영 충북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8일 세종시 해밀초등학교에서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를 열고 미래교육 정책 개발과 교원의 미래교육 역량 강화, 미래학교 성과 공유 등 3개 사업을 함께 펼쳐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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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청권 4개 시도 교육청이 미래교육 정책 개발 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설동호 대전교육감과 최교진 세종교육감, 윤건영 충북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8일 세종시 해밀초등학교에서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를 열고 미래교육 정책 개발과 교원의 미래교육 역량 강화, 미래학교 성과 공유 등 3개 사업을 함께 펼쳐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들 교육청은 매년 4차례(5월·7월·9월·11월) '충청권 미래교육 학습공동체 워크숍'을 열어 미래교육 정책을 개발하기로 했다.
오는 8월에는 충남 공주에 있는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충청권 미래학교 교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교육 관련 주제 탐구와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충청권 미래학교 교사 공동워크숍'을 개최한다.
11월에는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충청권 혁신고등학교와 참여 희망 교직원·학생·학부모 등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래학교 관련 성과 공유를 위한 '충청권 미래학교 한마당'이 펼쳐진다.
정책협의회에서는 각 교육청의 미래학교 정책 추진에 대한 시사점을 얻기 위한 시간도 마련됐다.
4개 시도 교육감과 직원들은 세종시 해밀초등학교에서 추진하는 미래역량 교육과 학교 교육과정에 대해 안내받고, 해밀마을 교육공동체도 탐방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최근 교육계 전반의 화두는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충청권 교육청의 연대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다양한 과제를 발굴,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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