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 美 뉴욕 공장에 4800만 달러 추가 투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인수한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공장 운영을 위해 70여 명 규모의 추가 채용과 4800만 달러(약 630억원) 규모의 시설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마이클 하우슬레이던 롯데바이오로직스 미국 법인장은 "시러큐스 공장은 2000년대부터 산업계를 대표하는 바이오 의약품 생산 플랜트로서 명성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협력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롯데바이오로직스 북미 센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원직 “중소 바이오 기업과 상생 도모”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인수한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공장 운영을 위해 70여 명 규모의 추가 채용과 4800만 달러(약 630억원) 규모의 시설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이날(현지시각) 미국 시러큐스 공장 현지에서 현판식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가 1943년 페니실린 공장으로 설립한 이 공장은 현재 총 3만5000L의 항체의약품 원액(DS) 생산이 가능하게 탈바꿈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2월 BMS와 시러큐스 공장 인수 절차를 마쳤으며, 공장 뿐 아니라 여기서 일하던 BMS 임직원 99.2%를 승계했다. 또 BMS와 바이오의약품 CMO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매출 및 수익도 확보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 곳에 인력 추가 채용과 추가 투자를 통해 증설 및 완제의약품(DP),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새로운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앞서 스위스 세포주 개발 전문 기업과 위탁개발(CDO)협력 관계를 구축해 위탁생산(CMO)뿐 아니라, 위탁개발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포석이다.
이날 행사에는 현지 임직원 500여명과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마이클 하우슬레이던 미국 법인장과 이훈기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라이언 믹맥 오논다가 카운티장, 벤 월시 시러큐스 시장, 켄트 시버루드 시러큐스대 총장 등 약 70명의 귀빈이 참석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영상으로 응원과 격려의 인사말을 전했고, 유정복 인천시장, 김진용 인천경제청(IFEZ) 청장 등이 영상 축사를 보냈다.
이원직 대표는 “시러큐스 공장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위탁개발생산(CDMO)뿐 아니라, 중소 바이오 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한다”라며 “기업의 성장은 물론 바이오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하우슬레이던 롯데바이오로직스 미국 법인장은 “시러큐스 공장은 2000년대부터 산업계를 대표하는 바이오 의약품 생산 플랜트로서 명성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협력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롯데바이오로직스 북미 센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증시한담] 증권가가 전하는 후일담... “백종원 대표, 그래도 다르긴 합디다”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 [주간코인시황] 美 가상자산 패권 선점… 이더리움 기대되는 이유
- [당신의 생각은] 교통혼잡 1위 롯데월드타워 가는 길 ‘10차로→8차로’ 축소 논란
- 중국이 가져온 1.935㎏ 토양 샘플, 달의 비밀을 밝히다
- “GTX 못지 않은 효과”… 철도개통 수혜보는 구리·남양주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